치유의 필요성
왜 치유가 필요한가?
현대인의 모든 질병의 원인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모든 육체적 질병의 원인의 약 80%는 내면의 문제에 있다. 성경에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잠 18:14)고 말했듯이 육신의 병이 낫기 위해서도 내적인 치유가 먼저 필요하다.
대부분의 정신적, 감정적 문제들은 치유되지 않은 과거의 상처에 그 원인이 있다. 상처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분노, 거절감, 피해의식등의 문제들을 보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이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로 인해 내면의 어린아이(어린 자아)가 형성된다. 어린 자아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피해를 당했던 그당시의 어린아이의 사고와 감정에 머물러, 본 마음으로부터 분리되어 내면에 깊히 저장되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마음을 ‘찢어진 마음’ 또는 ‘깨어진 마음’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다.
이 상처로 인한 어린 자아들은 마음이 하나로 통일되어 정상적으로 성숙해 가는 것을 방해하여, 미성숙함에 머물게 하고 또 자기방어적이 되게 한다. 치유가 필요한 상한 감정들은 과거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재적으로 고통을 주게 된다. 과거가 여전히 한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지배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내면에 입력된 부정적인 인식과 상한 감정들을 회복시켜서, 깨어지고 분리된 마음을 하나의 온전한 마음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때문에 다윗은 수시로 하나님께 자신의 상한 마음을 고백했으며, 자신의 분리된 마음을 하나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했다 (시 86:11 “unite my heart )
치유되지 않은 상처나 기억들은 성품을 왜곡시키고 인간관계를 불화하게 만들며 삶의 모든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치유되지 않은 상처들은 악한 영들이 침입하는 통로가 된다. 혼의 영역에 침입한 악한 영들은 성령님과 교통하고 교제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신자의 영적인 성장과 성화를 힘들게 한다.
상처로 인해 내면에 쌓여있던 쓰레기(미움, 분노, 원망, 죄)를 치우고 나면, 말씀에서 말하는 ‘배에서 생수(성령)가 솟아남’ 을 경험하게 된다.(요7:38) 막혀있던 성령님과의 통로가 열림으로써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가능해지며, 주님의 사랑을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