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원리

치유의 세가지 요소

치유에 꼭 필요한 세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말씀과 회개와 용서가 그 필수조건이다. 첫째, 진리의 말씀은 사단이 만들어논 거짓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경험하게 해준다.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는 말씀처럼 이제껏 마귀의 거짓말에 속아있던 나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는 회개이다. 신자는 죄를 범할때 마귀에게 자신을 괴롭힐 수 있는 합법적인 권리를 주게 된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사59:2)

회개는 마귀에게 주었던 법적 권리를 취소하고 악한 영들에게 열린 문들을 차단하며 죄로 인해 불화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28:13)

세째,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다 알지만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진짜 아는 사람은 많치 않다. 사람들은 용서를 하는 것이 미워하는 대상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함으로 용서를 더더욱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용서는 그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다.

용서하지 않음으로 나를 피해준 대상이 아닌 내가 고통을 겪게 되며 어둠에 갇히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불화하게 된다. “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 6:14-15)는 말씀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롬12:19)”는 말씀에 순종하여 내게 피해준 상대를 심판하고 복수할 권리를 포기하고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용서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이다. 특별히 부모를, 그 중에서도 아버지를 용서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가정에서 제일 많이 상처를 받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에 용서하지 못할때 그만큼 고통도 심하다.

치유의 열쇠인 회개와 용서는 마치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지은 죄는 회개해야 하며 타인이 내게 지은 죄는 용서해야 한다. 내 죄를 깊히 회개할수록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용서할 수 있는 것이 성경적인 치유의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