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 사역원 목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kainos)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kainos)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새롭다는 뜻의 ‘카이노스’는 단지 시간적으로만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상태를 뜻하는 헬라어이다.
이런 의미에서 나비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나비는 보기싫은 애벌레에서 고치로 되었다가 마침내 그 단단한 껍질을 뚫고 나와 아름다운 색갈과 날개를 가진 전혀 다른 존재로 변화되어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세례를 통하여 우리의 옛사람이 완전히 죽고 예수님과 함께 새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태어난 ‘새사람’은 아담의 후손에게선 볼 수 없는 전혀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렇게 다시 태어난 새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위에 이루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영적 군사요, 주님의 거룩한 신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새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단단한 고치와 같은 자신의 옛 자아를 벗어버리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은 참으로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일이며 상처가 많은 사람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신자가 이 과정을 잘 통과하도록 치유하시고 도와주신다.
카이노스 사역원은 그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사역의 촛점을 다른 무엇보다도 신자의 ‘새사람’ 에 두고 있다. 신자가 자신의 옛자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온전해지도록 치유와 훈련을 통해 신자의 성화 과정을 돕는 것이 우리 사역의 핵심이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엡 4: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