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9, 2016 Sunday

과거로부터 자유해지기

우리는 모두 과거의 짐보따리를 안고 살아간다. 그 과거가 우리의 현재의 삶을 만들고, 현재의 삶은 또하나의 과거가 되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

신자는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이 과거로부터의 짐들로 인해 우리는 여전히 옛사람으로 살아간다. 때문에 과거로부터 자유해지는 것은 동시에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일이기도 하다 (엡4:22-24)

내가 치유하러 온 분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 이사갈때는 짐을 정리해서 안 […]

January 2, 2016 Saturday

두 부류의 소경

성경에는 주님께서 소경이라고 부르신 두 부류의 사람들이 나온다. 하나는 바리새인들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중의 하나인 라오디게아 교회의 교인들이다 (계 3:17)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자신을 주님의 자녀라고 생각했지만 주님은 그들도 역시 바리새인들처럼 소경이라고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지만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예수님을 믿는 신자들인데 왜 주님은 이들도 눈이 멀었다고 하셨을까?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의 ‘영의 눈’에 […]

December 17, 2015 Thursday

하나님의 두가지 속성

초나라에 방패와 창을 함께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방패를 자랑하며 이 방패는 단단해서 어떤 창으로도 뚫을 수가 없다고 했다. 또 창을 자랑하며 이 창은 날카로워서 어떤 방패라도 뚫는다고 말했다.그러자 어떤 사람이 물었다.” 그대의 창으로 그대의 방패를 뚫으면 어떻게 되겠소?”

세상에 이런 방패와 창은 함께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경우를 ‘모순’이라고 부른다. […]

September 2, 2015 Wednesday

자아부인의 적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부터 가나안 입성까지의 여정은 신약시대의 신자의 영적 생활을 잘 묘사하고 있다. 신자들이 걸어가야 할 구원의 여정속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할 두가지 장애물이 있는데 그것은 ‘상처’와 ‘쓴뿌리’이다.

불신자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거듭나게 되면 새생명으로 태어난 기쁨과 주님의 사랑과 은혜속에서 마치 신혼시절과 같은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광야에 들어선 자신을 […]

July 14, 2014 Monday

종교성 (조종과 통제의 영)

인간의 내면안에는 하나님조차 내 뜻대로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죄의 본능이 숨어있다. 이 종교성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 또는 헌신의 모습으로 위장되어 자신의 정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본인도 자신속 깊히 그것이 숨겨져 있는지 알지 못한다.

겉만 봐서는 그 사람속에 숨어있는 진짜 의도를 알수가 없다. 그러나 막상 자신이 간구하고 기대했던 것들이 자신이 원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때는 자기의 진짜 동기가 […]

July 8, 2014 Tuesday

회개가 주는 축복

현대 교회는 회개에 대한 설교를 꺼려한다.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교회에 와서까지 힘들고 싶지 않다는 신자들 때문이다. 회개의 메세지는 신자들에게 도전과 부담을 준다. 회개하고 죄로부터 돌아설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을 것인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

July 1, 2014 Tuesday

죄의 세가지 의미

오래전에 미국에 ‘제프리 다머’라는 연쇄살인범이 있었다. 한번 우연히 제프리 다머의 부모가 인터뷰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무심히 흘려들었을지 몰라도 치유사역을 하는 나는 그냥 흘려들을 수만은 없는 내용이었다.

제프리가 왜 연쇄살인을 저질러야만 했는지 앵커가 물어보았을때 아버지가 이렇게 대답했다. 제프리는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개구리같은 생물을 해부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 […]